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과 걸프오일회사에서 근무한 후, 1978년 서울대학교에 부임한 이래 현재까지 교수로 봉직하면서 경영전략, 국제경영, 경영혁신, 디자인경영 분야에서 연구와 교육
대외활동
1987년 선경그룹 고 최종현 회장으로부터 서울대 경영대학의 선경관 (현 SK경영관) 건립 및 기부채납 (건축비 약 60억원)을 유치했고, 일진그룹 경영전략 프로젝트를 맡아 허진규 회장으로부터 서울대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공동연구소” 건립 및 기부채납 (건축비 약 30억원)을 이끌어내었다.
1988-90년에는 조완규 총장의 부름을 받아 교무부처장 겸 기획부실장 직을 맡아 해외대학과의 국제협력, 농과대학 이전을 포함한 캠퍼스 계획, 기획위원회 관련 업무,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 설립업무를 담당했다.
1990-92년에는 새롭게 발족된 서울대 발전기금의 초대상임이사로서 국내 80여 개 기관에 서울대 후원회 발족, 지방 8개 도시에 후원회 발족, 미국 7개 도시에 후원회 발족을 통해 540억 원의 기금을 모으는데 실무역할을 했다.
1993년에는 김종운 총장께 1,050억 원 기금모금의 일환으로 서울대 연구공원 (Research Park) 설치계획을 제안하여 호암회관 뒤에 연구공원 단지를 확보했고, 1996년 공대 한송엽 전 학장과 함께 한전 연구동 유치, SK 연구동 유치, 그리고 2005년 웅진그룹 연구동 유치에 성공했다.
1999-2001년에는 서울대학교 국제지역원 원장으로 재임하면서, 학생 전원을 교환학생으로 보내기 위하여 세계 27개 유수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하였고, 국제지역원 신관 건립, 도서관을 365일 24시간 개방체제로 전환과 전산화 체제를 구축했다.
2001년에는 서울대 경영대학 처음으로 경선 없이 학장에 취임하여 아시아에서 4번째이자 한국에서 최초로 미국 경영대학인증기관인 세계경영대학발전협의회 (AACSB)로부터 학부, 석사, 박사 교육과정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당시 인증과정에 소요된 12개월은 미국 대학의 평균 인증 소요기간 2.5년을 크게 단축한 기록이었다고 한다. 11개국, 26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고, 호주 시드니대학, 뉴사우스웨일즈 대학, 프랑스 ESSEC, 미국 듀크대학 등 4개 대학과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했다. 이 중 2005년 Financial Times에서 행한 경영대학 서베이에서 세계 1위로 평가된 듀크대학과는 컬럼비아-런던비드니스스쿨, 워튼-INSEAD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주요대학간의 Global Strategic Alliance를 체결하여 공동학위 프로그램, 학생 교환프로그램, 박사과정학생 공동지도, 교수 교류프로그램 등을 포괄적으로 진행하였다. BBBS (Big Brother, Big Sister)로 불리는 장학자매결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30여명의 후원자를 유치했고, 교육부로부터 10명의 전임교수 T/O와 10명의 해외교수 T/O를 확보했다.
2001-03년에는 박용현 서울대 병원장의 요청으로 서울대 분당병원 건립에 필요한 재원조달을 위한 프로젝트를 맡았으며 서울대 병원 후원회 결성에 기여했다. 2002년부터는 서울대학교가 호암관 후편으로 유치한 국내 유일의 UN산하 기관인 “국제백신연구소 (IVI)” 후원회 이사직을 맡아 동 연구소의 후원금 조달에 대한 자문을 맡고 있다.
2005년 9월에는 평의원으로 선출되어 평의원회에서 재정분과위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11월에는”서울대학교 특수법인화 연구”팀의 팀장을 맡아 서울대가 특수법인으로 전환하는 가능성에 대비한 지배구조, 교직원 인사, 재정 확보와 배분, 업무집행 절차 및 ERP도입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 기술 (IT)이 지난 10여 년 동안에 눈부신 발전을 하여 컴퓨터, 정보통신에 국한된 기술이 아니라 모든 산업에 필요한 인프라 기술이 된 것처럼, 바이오 기술 (BT)도 앞으로 10년 안에 제약, 식품 등 산업에 국한된 기술이 아니라 금융, 교육을 비롯한 전 산업에 필요한 인프라 기술이 될 것이라는 확신 하에 2002년부터 서울대 8개 대학 (자연대, 경영대, 공대, 농생대, 수의대, 약대, 의대, 치대)의 관련 학자들과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는 “바이오 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은 현재 본부의 허가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저서 중에 해외에서 출판된 4권은 The General Trading Company (Lexington Books: 1986), Tiger Technology: the Rise of the Semiconductor Industry in Asia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99), From Adam Smith to Michael Porter: Evolution of Competitiveness Theory (World Scientific: 2000), 그리고 Chaebol: Korean Business Giant (Oxford University Press: forthcoming in 2007)이다. 국내에서 출판된 저서로는 경제경영분야 출판대상을 받은 “국제자원론”, 이커너미스트 상을 받은 “한국재벌연구”, 자유경제출판문화상을 받은 “이제는 전략경영시대”를 비롯하여 “기업의 환경창조메커니즘”, “디자인혁명, 디자인이론”, “제4의 전략패러다임- M경영” 등이 있다.
학술논문으로는 California Management Review, Journal of Business Research, Journal of World Business, Long Range Planning, Organization Science, Research Policy 등 국내외 메이저 저널에 게재된 90여 편이 있다.
학회 활동으로는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한국국제경영학회 회장, 한국전략경영학회 초대회장, 디자인브랜드경영학회 초대회장, 한국경영학회 회장직을 역임했고, 1995년 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 연차총회를 서울로 유치하여 조직위원장을 했으며 동 학회 부회장 직을 수행했고 동 학회 종신직 fellow로 선임되었다. 2004년에는 한국여가문화학회 회장으로 선임되어 2010년 World Leisure Congress (세계레저총회)를 춘천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2006년에는 인문학, 사회과학, 이학, 공학, 의치학, 예체능학, 복합학 등 분야의 566개 학회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학술단체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하여 한술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인문학연구소 창설,” “학진 수퍼 등재지 신설 및 선정,” “통합학술대회 개최,” “학제간 세미나 개최 지원”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첫 번째 연구년인 1983-84년 미국 하버드경영대학원에서 초청부교수로 “종합상사”와 “조선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연구했고, 두 번째 연구년인 1992-93년 일본 동경 대학과 히토츠바시대학에서 일본문부성 초빙교수로서 “일본산업정책”, “반도체산업”과 “자동차산업”을 연구했으며, 세 번째 연구년인 2004-05년에는 미국 듀크대학, 네덜란드 암스텔담 대학, 중국 북경대학에서 각각 3개월씩 초빙교수로서 “메커니즘: 전략의 제4 패러다임”에 대한 연구활동을 했다.
1985년 여름과 겨울에는 프랑스 INSEAD, 1994년 겨울에는 호주 시드니대학, 1996년 겨울에는 미시건대학 (앤아버), 1998년 겨울에는 듀크대학, 2003년 겨울에는 중국 남개대학, 1991-00년 여름에는 핀란드 헬싱키 경제대학원에서 각각 1-2개월씩 초빙교수로 MBA과정에서 경영전략과 국제경영을 강의했다.
2004년 이래 세계경쟁력 1위, 교육경쟁력 1위, 환경보호 1위, 반부패지수 1위인 핀란드로부터 명예총영사 직을 위촉받아 양국의 친선을 도모하고 있고, 1990-91년에는 스리랑카, 1995년에는 혼두라스에서 각각 정부 위촉 고문으로 투자촉진을 위한 정책수립에 도움을 주었다. 재정경제부의 “기업구조조정위원회” 위원, 산업자원부의 “산업발전심의위원회” 위원장, 산업정책연구원 원장, 한국무역위원회 위원, 시스템통합기술 연구원(SITRI) 이사장 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경쟁력연구원 이사장, YTN 시청자 위원장 직을 맡고 있다.
2002-04년에 160여 한국 주요기업 CEO들의 모임인 한국CEO포럼의 공동대표를 김승유 하나은행 전 행장, 유상옥 코리아나 회장과 함께 맡았으며, 전국경제인연합회 고문, 대한상공회의소 고문, 한국무역협회 고문으로 활동했고, 현재 140여 다국적기업의 한국현지법인 사장단 모임인 Korean CEOs Association of Multinational Corporation (KCMC)의 상임고문, 한국 중견기업 사장들의 모임인 21세기 Executive Club의 고문, 바이오 분야 벤처 기업들의 연합체인 바이오벤처협회 고문을 맡고 있다.
정부 및 기업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여 서울대 내에서 수행한 발전기금 상임이사, 서울대 분당병원 건립 기금 프로젝트 책임자, 국제백신연구소 후원회 이사 등 활동 외에 2005년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이사 및 모금위원장으로 봉사하면서 전년대비 23% 증가한 2,160억 원의 기금모금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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